[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올해 1분기 코스닥 상장사들은 1000원 팔아 37원의 이익을 남긴 것으로 나타났다.
| 출처=한국거래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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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한국거래소가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1222개사 중 전기 실적이 비교 가능한 법인 1115개사의 1분기 결산 실적을 분석한 결과, 연결 기준 상장사들의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3.7%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6.9%) 대비 3.2%포인트 하락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 순이익률도 5.4%에서 3.7%로 1.7%포인트 떨어졌다.
기업별로는
에이비엘바이오(298380)의 영업이익률이 57.23%를 기록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371.51%)와 비교하면 428.74%포인트 상승했다. 뒤이어
클래시스(214150)가 51.04%로 확인돼 2위에 자리했다. 이외에도
케어젠(214370)(50.77%),
비올(335890)(47.18),
넥스틴(348210)(45.15%),
바이오플러스(099430)(44.53%),
HB테크놀러지(078150)(40.34%) 등의 순으로 매출액 영업이익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4.4%로 전년 동기(8.2%) 대비 3.8%포인트 내렸다. 별도 기준 매출액 순이익률도 7.8%에서 6.0%로 1.8%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코스닥 12월 결산법인 1402개사를 대상으로 집계된 수치다.
별도 기준 매출액 영업이익률이 가장 높은 코스닥 상장사는
솔브레인홀딩스(036830)로 83.26%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5.74%포인트 상승했다.
심텍홀딩스(036710)는 70.6%의 영업이익률로 2위에 올랐다. 3위와 4위에는 각각
차바이오텍(085660)(64.69%),
골프존뉴딘홀딩스(121440)(63.3%) 등이 진입했다. 뒤를 이어
티쓰리(204610)(59.6%),
HPSP(403870)(59.42%),
에이비엘바이오(298380)(57.45%),
코엔텍(029960)(56.43%) 등도 상위권에 위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