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학생 자립 돕는다”…서사원, 방과후활동 서비스 강화

지역사회 돌봄 공백 완화
도예공방, 과학관 등 운영
  • 등록 2022-05-27 오후 1:51:39

    수정 2022-05-27 오후 1:51:39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이하 서사원)은 청소년 발달장애 학생들의 취미, 자립준비 등을 돕기 위해 돌봄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사원은 발달장애 학생들의 방과 후 활동을 통해 학생이 방과 후 지역 내 시설에서 여가, 성인기 자립준비, 자조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해당 서비스는 노원종합재가센터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그동안 코로나19 상황에도 서사원은 방과 후 활동을 1316건을 진행, 돌봄공백을 최소화했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치료사가 발달 장애인 학생을 대상으로 방과후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강화된 방과후활동서비스는 △작업치료사가 함께 진행하는 인지활동 △신체활동을 강화하는 심리운동(짐볼, 로프 등 활용)치료 △토요일 지역사회 문화·여가(도예공방, 과학관 등)체험 등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이다. 일반적인 돌봄서비스에서 나아가 전인적 발달이 가능하도록 활동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서사원은 또 민간기관에서 현실적인 문제로 지원이 어려운 중복장애와 중증으로 인한 단시간 이용 학생을 대상으로 장애 정도에 따라 소그룹 맞춤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 대상은 장애인복지법 상 등록된 만 6세~18세 미만의 지적·자폐성 학생이다. 대상자에게는 월 44시간내의 바우처 이용 시간이 주어진다.

황정일 서사원 대표는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 가족의 어려움에 대응하려면 돌봄서비스가 더욱 즉각적으로 이뤄지고 효과적이어야 한다”며 “공공만이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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