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단 창작가무극 국립국악원서 무료로 만난다

'2019 우면산별밤축제' 10일 공연
굿과 전통연희 만난 '굿 세워라 금순아'
전통가락에 재즈·록·삼바 곁들여
  • 등록 2019-08-06 오전 10:33:31

    수정 2019-08-06 오전 10:33:31

서울예술단 ‘굿 세워라 금순아’ 포스터(사진=서울예술단).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서울예술단은 여름 특별공연으로 국립국악원이 주최하는 국악콘서트 2019 ‘우면산별밤축제’에서 민속신앙 굿을 기반으로 전통연희의 매력을 담은 창작가무극 ‘굿 세워라 금순아’를 오는 10일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연희마당에서 공연한다.

이번 작품은 젊은이들이 거의 다 떠난 한적한 농촌 마을에 리조트가 들어서면서 오랫동안 지키고 가꿔온 숲이 훼손되자 이를 저지하고 지켜내고자 하는 이들의 소동을 그린다. 소중한 전통문화를 지키고 발전시켜 나가는 것, 자연을 아끼고 보호해야 한다는 주제와 함께 다문화 사회에 대한 관심도 함께 담는다.

무대는 상징적인 소품과 미니멀한 무대 장치를 통해 상황과 장소를 설명한다. 12개의 작은 스툴이 주요 소품으로 이용된다. 권호성 서울예술단 예술감독이 연출을 맡고 진남수 작가가 극본을 쓴다. 국악·재즈·현대음악·뮤지컬 등 장르를 넘나들며 활동 중인 작곡가 양승환이 음악감독 이술아와 함께 전통가락에 재즈·록·삼바 등이 접목된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예술단 타악 단원들이 펼치는 사물놀이에 가극 단원들의 신명이 더해져 관객과 함께 재미로 어우러지는 한 판을 선보인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선착순 예약제로 진행한다. 네이버 예약 또는 국립국악원 전화로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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