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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서울예술단은 여름 특별공연으로 국립국악원이 주최하는 국악콘서트 2019 ‘우면산별밤축제’에서 민속신앙 굿을 기반으로 전통연희의 매력을 담은 창작가무극 ‘굿 세워라 금순아’를 오는 10일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연희마당에서 공연한다.
무대는 상징적인 소품과 미니멀한 무대 장치를 통해 상황과 장소를 설명한다. 12개의 작은 스툴이 주요 소품으로 이용된다. 권호성 서울예술단 예술감독이 연출을 맡고 진남수 작가가 극본을 쓴다. 국악·재즈·현대음악·뮤지컬 등 장르를 넘나들며 활동 중인 작곡가 양승환이 음악감독 이술아와 함께 전통가락에 재즈·록·삼바 등이 접목된 음악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