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진 미주노선 인수' 대한해운, 외국인 '사자' ↑

  • 등록 2016-11-23 오전 10:48:15

    수정 2016-11-23 오전 10:48:15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한진해운 미주·아시아노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대한해운(005880)이 강세다. 외국인이 매수 우위를 보이며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23일 오전 10시44분 대한해운은 전날보다 5.82% 오른 1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매수 상위 창구를 보면 모건스탠리와 크레디스트위스(CS) 창구가 눈에 띈다. 외국인은 19만주 가까운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파산6부는 지난 21일 “SM그룹의 대한해운이 한진해운의 미주·아시아 영업 양도에 관한 본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며 “법원 허가는 오는 22일 진행된다”고 밝혔다.

대한해운은 한진해운의 미주·아시아 영업권, 인력, 외국 자회사 7개, 무형 네트워크, 영업정보, 화주 정보 등을 총 370억원에 인수하는 내용에 합의했다.



▶ 관련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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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한진해운 노선 본계약 체결…美 롱비치터널 등 추가인수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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