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지하철 공사현장 붕괴.."폭발 순간 집 전체가 흔들려"

  • 등록 2016-06-01 오전 11:10:07

    수정 2016-06-01 오전 11:10:07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1일 남양주 지하철 공사현장 붕괴사고 당시 발생한 폭발음에 현장 인근 주민들도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사고 원인을 주곡 2교 아래 공사 현장에서 공기로 불순물을 제거하는 작업, 즉 용단 작업 중 가스가 폭발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망자 가운데 1명은 폭발 충격으로 사고 현장 바깥쪽으로 튕겨 나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나머지 사망자 3명은 안쪽에 고립돼 있다가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1일 오전 7시 20분께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금곡리 진접선 지하철 공사현장이 붕괴해 근로자 4명이 숨지고 10명이 부상했다. 사진은 소방구조대가 매몰됐던 근로자를 구조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연합뉴스)
누리꾼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사고 현장 주변 아파트에 사는데 집 전체가 흔들려서 폭탄 터진 줄 알았다”며, “(사고 현장) 근처에서 일하는데, 폭발하는 순간 귀가 멍해졌다”, “창문이 흔들리길래 무슨 일인가 했더니…”, “사고 현장 목격하고 정신적으로 충격 받은 사람들도 많은 것 같다. 안타깝다”라고 증언했다.

이날 오전 7시 20분 남양주시 진접선 지하철 공사현장이 붕괴해 근로자 4명이 숨지고 10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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