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정유주 급등..허리케인 `아이반` 영향

  • 등록 2004-09-15 오후 2:50:49

    수정 2004-09-15 오후 2:50:49

[edaily 김호준기자] 정유주가 허리케인 `아이반(Ivan)`이 미국 멕시코만 부근에 밀집한 정유시설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우려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SK(003600)는 2시44분 현재 전일대비 5.06% 상승한 4만8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0il도 전일대비 2.34% 상승한 5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GS홀딩스는 LG칼텍스 배당금 유입이 불확실하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2.7% 하락한 2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증권은 이날 "허리케인이 석유시설을 파괴할 공급에 차질을 줄 수 있다는 우려로 인해 원유 및 석유제품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현지시각 14일 현재 허리케인의 영향에 대비해 미시시피와 루이지애나, 멕시코만 등지에 위치한 굴지의 석유회사들은 공장가동이 전면 중단했고, 일부 공장은 가동률을 낮췄다고 전했다. 김재중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허리케인의 영향권에 드는 54개의 텍사스 및 멕시코만 소재 공장의 원유 정제물량은 미국 전체의 47%에 달한다"며 "정유설비의 가동중단으로 인한 석유제품 공급부족이 우려됨에 따라 석유제품 가격의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국을 포함한 다른 지역 정유회사의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CSFB증권은 이날 GS홀딩스에 대해 자회사인 LG칼텍스정유의 배당금이 불확실하다며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2만5500원을 제시했다. CSFB가 GS홀딩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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