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하나투어가 중국 관광비자 발급 재개에 발맞춰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중국 상품 운영을 재개한다고 15일 밝혔다.
| 중국 주자이거우의 오화해 (하나투어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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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는 여행객의 요구에 따라 중국 ‘상하이’와 장자제, 백두산, 타이항산, 주자이거우 등 ‘중국 4대 풍경구 지역’ 상품 판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 당국은 팬데믹으로 중단했던 외국인 관광비자 업무를 15일부터 전면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하나투어는 현지 상황과 정보를 일정에 반영하고, 등급에 따라 단체 쇼핑, 추가 경비, 선택 관광 없는 여행 상품도 판매한다. 호텔, 식당, 차량, 가이드 등 상품 운영 전반에 걸쳐 안전 사항도 점검 중이다.
대표적인 중국 봄 여행 상품은 황산·항저우 4일, 세계 자연 유산 장자제·원자제 6일, 오색빛깔 호수를 품고 있는 주자이거우·청두 5일 등이 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여름부터 장자제, 백두산, 주자이거우, 하이난 등을 시작으로 중국 전 지역으로 상품을 재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