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게임 조작한 '사라진초밥십인분' 등 3명 검찰 송치

서울경찰청, 피의자 3명 불구속 송치
민주당 "게임 득점 조작해 1위 기록" 고발
  • 등록 2022-09-02 오후 2:55:13

    수정 2022-09-02 오후 2:55:13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지난 대선 기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후보의 홍보를 위해 개설된 웹사이트 게임에서 1위를 차지해 이 대표를 비방하는 닉네임을 노출한 ‘사라진초밥십인분’ 등 계정주 3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선 후보.(사진=연합뉴스)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컴퓨터 등 장애업무방해 혐의로 A씨 등 계정주 3명을 이번 주 서울동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이름을 딴 ‘재밍’은 지난 2월 만들어진 정치 OTT로 누리꾼을 위한 게임을 제공했다. 당시 플랫폼 내 게임순위 1~10위에 ‘사라진초밥십인분’, ‘법카쓰고싶다’, ‘혜경궁스시야’ 등 이 대표를 비난하는 계정이 올라오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들이 부정한 방법을 통해 게임에서 1위를 차지하고 이 후보와 배우자 김혜경 씨를 비방하는 내용의 닉네임을 노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A씨와 일당에 대해 “재밍사이트의 정보통신망에 침입해 게임 득점을 조작했다”며 정보통신망법 위반 및 컴퓨터 등 장애업무방해 등 혐의로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고발한 바 있다.

경찰은 지난 4월 계정주 3명의 자택을 압수수색하면서 수사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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