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8:1 경쟁률 뚫은 ‘인간 무신사’ 6인 탄생

스냅 개편과 함께 진행한 ‘인간 무신사를’ 당첨자 옥외광고
홍대·합정과 도산대로·논현역에 화보 걸려
“자신만의 스타일 더욱 즐기는 계기 됐길”
  • 등록 2022-03-25 오후 12:50:48

    수정 2022-03-25 오후 12:50:48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무신사의 패션 SNS 서비스 ‘스냅’에서 활약한 6인이 218:1의 경쟁률을 뚫고 ‘인간 무신사’로 선발됐다. 무신사는 이들의 화보를 담은 옥외광고를 홍대와 합정, 도산공원을 비롯한 서울 시내에 선뵌다고 25일 밝혔다.

‘인간 무신사’ 합정역 옥외 광고(사진=무신사)
‘인간 무신사를 찾습니다’ 이벤트에서 최종 선정된 6인은 경기도 금당리의 마을 이장님부터 신진 브랜드 디자이너, 공대생, 디자이너, 언어치료사, 유튜브 크리에이터까지 다양하다. 2월 3일부터 2주간 진행된 이벤트는 총 1300명이 넘는 참가자와 3500건 이상의 콘텐츠, 3만 2000여 개의 콘텐츠 좋아요 수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선정 기준으로는 콘텐츠 좋아요 수와 무신사 에디터의 스타일링 평가를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이벤트 기간 중 가장 호응이 좋았던 콘텐츠 중 하나로 선정된 ‘이장파더’ 허국선 씨는 실제 금당리 마을 이장님이다. 자녀가 촬영한 사진으로 이벤트에 참여해, 시니어 모델이라고 해도 어색하지 않은 심플한 코디와 핏을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이뿐만 아니라 본인을 ‘공대생 중 가장 옷 잘 입는 사람’으로 소개한 정영진 씨는 “평소 옷을 정말 좋아했는데, 이번 인간 무신사 선정으로 멀게만 느껴졌던 패션모델이라는 일이 현실로 성큼 다가온 것 같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무신사 스냅에 대한 이용자 반응도 뜨겁다. 지난 1월 콘텐츠 업로드 권한을 전체 회원 대상으로 확대하며 패션을 사랑하는 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패션 특화 SNS’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서비스 개편 후 1달 만에 사용자 수는 7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콘텐츠 업로드는 약 350% 증가했다. 특히 콘텐츠에 태그 된 상품 링크를 통해 구매 페이지로 유입되는 건은 10배 가까이 늘었다.

무신사 관계자는 “스냅은 누구나 패션 크리에이터가 되어 자신의 스타일 뽐내고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라며 “이번 이벤트로 패션을 사랑하는 누구나 자신의 개성과 취향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참여한 모두가 자신만의 스타일을 더욱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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