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빅데이터 분석교육 '온라인 클라우드 캠퍼스' 5월부터 운영

기존 오프라인 더해 온라인 데이터 분석·활용 교육
수준별 맞춤형 교육에 정보 접근·활용성↑
  • 등록 2021-04-12 오전 11:15:00

    수정 2021-04-12 오전 11:15:00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시는 5월부터 ‘빅데이터 클라우드 캠퍼스’에서 빅데이터 분석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시립대에 마련된 빅데이터캠퍼스 분원.(사진=서울시 제공)


빅데이터 캠퍼스 교육 프로그램은 기존 오프라인 강의와 달리 앞으로는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데이터 분석·활용법을 배울 수 있게 된다. 교육은 서울디지털재단이 운영하는 기존 서울스마트캠퍼스 홈페이지에서 내달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서울시는 올해 빅데이터 캠퍼스 교육 대상과 과목도 확대한다. 기존 전문가 대상 교육뿐만 아니라 입문자와 공공기관을 위한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새롭게 시작한다. 교육 과목은 기존 10종에서 데이터 가공 교육 등을 더해 총 18종까지 확대한다.

특히 올해는 마이데이터 시대를 준비하는 관련 분야 학생과 전문가들을 위한 데이터 가공교육을 신설한다. 서울시의 공간정보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교육도 대학과 함께 신규 개발해 하반기 중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시는 대학교와 협업하는 빅데이터 캠퍼스 대학 분원도 확대한다. 분원 개설을 원하는 대학에 서울시가 빅데이터 캠퍼스 본원과 동일한 분석환경을 지원해주고, 데이터 유출 방지를 위한 기술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현재 분원은 서울시립대, AI 양재 허브, 서울연구원, 서울기술연구원 등 4곳이다.

분원 개설을 원하는 대학은 빅데이터캠퍼스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데이터 보안을 위한 별도의 독립된 공간과 출입을 통제하는 상주 운영 인력을 확보한 대학이면 어디든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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