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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마케팅은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6박 7일간 대만과 홍콩의 매체와 블로거 등을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가 함께 손을 잡고 실시한 홍콩 개별관광객 대상 공동 마케팅 일환이다. 이들 지자체는 방한 관광시장 다변화를 목표로 꾸준히 준비해왔다. 이번 팸투어는 이같은 정책의 일환이다.
팸투어에는 대만과 홍콩의 언론사 기자와 파워블로거 22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 코스와 주요 관광지를 둘러봤다. 초청 매체로는 대만 자유시보(自由詩報), 사과일보(頻果報), 홍콩의 동방보업(東方報業)등 주요 메이저 언론사와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파워블로거로 구성했다. 이들은 ‘도깨비’ 촬영지 가운데서도 신촌 그래피티 터널, 써니집, 윤보선가 돌담길, 덕성여고 앞 돌담길 등은 한국의 현재와 과거 역사 등과 어우러져 훌륭한 스토리텔링의 소재가 될 것이라며 특별한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원 모어 트립’은 서울과 한국의 다양한 체험관광 콘텐츠를 한곳에서 검색하고 결제까지 가능한 온라인 오픈마켓이다. 이번 팸투어단이 방문한 전통주체험, 힐링카페 뿐만 아니라 한류, 음식, 전통 등 9개의 카테고리에서 총 190여개의 체험 관광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서울관광마케팅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개별관광객 증가 트렌드에 맞추어, 대만, 홍콩 현지 홍보강화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의 협조하에 경기, 인천과 함께 이번 팸투어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관광시장 다변화, 수도권 방한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해 3개 기관 공동마케팅활동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