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가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만 20세 이상 1409명을 대상으로 아파트 브랜드 파워를 조사한 결과, 전체 40개 브랜드 가운데 GS건설의 자이가 1위를 차지했다. 자이 다음으로는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롯데건설의 ‘롯데캐슬’의 브랜드 파워가 높게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해당 아파트가 지역 랜드마크인 경우 브랜드 가치를 높게 평가했고, 주변 입소문과 본인 거주 경험, 건설사 규모 등을 브랜드 가치를 평가하는 주요 요소로 삼았다. 더불어 아파트 브랜드는 동일한 입지에서 소비자들이 구매를 결정할 때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요소인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건설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서울 강남권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 삼호가든맨션 3차를 수주한 데 이어 올 8월 개포주공3단지를 재건축한 ‘디에이치 아너힐즈’를 성공적으로 분양했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와 더불어 디에이치의 신규 론칭으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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