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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이데일리와 함께하는 웰스투어(Wealth Tour)’에서 특수경매 분야 전문가로 법정지상권과 유치권 등 특수경매 분야의 각종 소송을 대리하는 정충진 열린 법무법인 대표 변호사는 ‘상승장에서의 특수물건 경매 투자 비법’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정 변호사는 경매 시장에서의 역발상을 강조했다. 그는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법에 따르면 건물의 무분별한 철거를 막기 위해 건물과 토지 부분을 분리해서 처분할 수 없도록 돼 있다”며 “법적 절차와 과정만 이해한다면 특수 경매에 얼마든지 도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재건축·재개발 투자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건축·재개발 시장에 적용되는 초과이익환수제가 오는 2017년까지 유예된 때문이다. 정 변호사는 “앞으로 2~3년 내 재건축, 재개발 투자는 리스크 없는 투자가 될 것”이라며 경매에서 재건축 매물이 나온다면 주의깊게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리스크를 줄이는 주요 투자처로 전용면적 60~85㎡의 중소형 아파트와 빌라를 추천했다. 정 변호사는 “리스크를 감안한 수익을 노린다면 85~110㎡ 재건축 아파트를, 안정적인 수익을 노린다면 60~85㎡ 중소형 역세권 아파트를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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