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CISO에 남승우 前신한카드 IT본부장 선임

  • 등록 2014-02-28 오후 3:11:18

    수정 2014-02-28 오후 3:11:18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농협은행은 다음달 1일 새로 출범하는 ‘정보보안본부’를 총괄하는 부행장인 CISO(정보보호최고책임자)로 남승우 전 신한카드 IT본부장(CIO 겸 CISO)을 선임했다.

남승우 농협은행 신임 CISO
남승우 CISO는 1957년 서울 출생으로 연세대학교 수학과, 동 대학교 대학원 전자계산학과에서 석사를 받았다. 그는 1983년 한국장기신용은행 전산부로 입사한 이래, 한국HP, 한국MS, 신한금융지주회사, 신한카드사 등에서 IT와 금융 업무를 두루 경험한 정보보안 분야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특히 신한카드에서는 CIO와 CISO를 담당하며 전산·정보보호 관리능력을 인정받아 2012년 금융부문 CIO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농협은행은 고객정보보호 업무를 강화하기 위해 은행 내 여러 사업부서에서 관리하던 고객정보보호 업무를 총괄하는 ‘정보보안본부’를 지난 13일 신설하기로 했다.

농협은행은 “향후 신임 남승우 부행장을 중심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강화된 고객정보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고객정보보호에 아낌 없는 인력과 비용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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