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개발한 오픈AI, 연간 수익 10억달러 예상”

블룸버그 “오픈AI, 한달 8천만달러 수익 올려”
챗GPT 기업 버전 출시하며 비즈니스 모델 창출
  • 등록 2023-08-30 오후 1:30:18

    수정 2023-08-30 오후 1:30:18

챗GPT를 개발한 오픈API 로고. (사진=AFP)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을 이끈 챗GPT 개발사인 오픈AI가 연간 10억달러(약 1조3000억원) 규모의 수익을 올릴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30일(현지시간) 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오픈AI가 매달 약 8000만달러(약 1057억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오픈AI의 수익은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다만 지난해 미국 실리콘밸리 전문매체인 더인포메이션은 오픈AI가 GPT-4와 챗GPT를 개발하면서 약 5억4000만달러(약 7100억원)의 손실을 입었다며 수익과 관련한 소식을 내놓은 바 있다.

오픈AI가 개발한 챗GPT는 몇가지 질문과 명령을 통해 자세한 답변은 물론 자기소개서, 기사 등은 물론 비디오나 시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생성형AI의 최전선으로 평가된다.

오픈AI는 지난해 11월 선보인 챗GPT를 통해 신생기업부터 대기업까지 다양한 기업과 협력하면서 비즈니스 모델로 활용하고 있다.

이달에는 다양한 비즈니스 고객을 유치하고 스타트업의 추가 기능과 개인 정보 보호 기능을 갖춘 챗GPT의 기업 버전인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출시했다.

블룸버그는 “강력한 AI 모델은 운영 비용이 매우 비싸기 때문에 챗GPT 엔터프라이즈 출시는 챗봇으로 수익을 창출하려는 오픈AI 계획의 진전”이라며 “프리미엄 구독 판매와 앱에 대한 유료 버전을 제공하는 등 챗GPT에서 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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