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중국 경제성장률 하향…"올해 5.5%→5.2%로"

"투자·산업 뒤처져…경제회복 속도 고르지 않을 것"
골드만삭스, 앞서 中전망치 6%→5.4%로 낮춰잡아
  • 등록 2023-06-26 오후 1:01:13

    수정 2023-06-26 오후 1:01:13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낮춰잡았다.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 중국의 경제지표가 기대만큼 회복되지 않고 있음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 베이징에서 지난 21일 시민들이 문닫힌 한 의류매장 앞을 지나고 있다. 사진 AFP
26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S&P 글로벌은 “올해 중국의 GDP(국내총생산) 성장률 전망치를 5.5%에서 5.2%로 낮췄다”며 “투자와 산업이 뒤처져있어 고르지 않은 속도로 경제회복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S&P의 올해 중국 성장률 하향은 3대 신용평가사 중 최초다. 이번 달 들어 골드만삭스도 중국 경제에 대한 신뢰가 저조하며 부동산 시장의 역풍이 예상보다 강하다면서 성장률 전망치를 6%에서 5.4%로 낮춰잡았다.

지난 5월 중국 경제지표에 따르면 부동산 투자는 더욱 침체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등도 예상치를 하회했다. 이에 따라 중국 정부가 불안정한 경제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해 더 많은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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