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GC
녹십자웰빙(234690)이 기능성 원료 사업을 확장하는 데 시동을 걸었다.
GC녹십자웰빙은 일본 ‘헬씨나비(Healthy Navi)’사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목적은 GC녹십자웰빙의 기능성 천연물 원료인 ‘인동덩굴꽃봉오리추출물(그린세라-에프)’의 일본 시장 진출을 목적으로 한 것이다. GC녹십자웰빙의 기능성 원료가 해외 시장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GC녹십자웰빙의 자체 개발 기능성 원료가 일본 시장에 진출하는 초석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혜정 GC녹십자웰빙 사업개발본부장은 “헬씨나비는 최근 ‘일본국제식품소재 박람회(IFIA)’에 참가하여 그린세라-에프를 홍보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며 “향후에도 자사가 보유하는 기능성 원료의 해외 진출을 활발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인동덩굴꽃봉오리추출물’은 식약처로부터 위점막을 보호하여 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정 받았다. 이 원료는 비임상 시험을 통해 항산화, 항염, 위점막 보호 및 위점액 양의 증가 등 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