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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와 모빌리티 관련 20개 기업·단체는 이날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간담회를 열고 택시 개편안 후속조치 관련한 제도개선 방안과 택시 상생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는 다음 주로 예상되는 택시 개편안 첫 실무논의를 앞두고 국토부가 규제혁신형 플랫폼 택시 제도화 방안 등 업계 의견수렴을 위해 모빌리티 업계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국토부는 직접적 이해 당사자인 모빌리티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논의하기 위해 별도로 소통의 장이 필요하다는 업계 의견을 반영했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엔 모빌리티업계에서 카카오(035720)모빌리티·SK텔레콤(017670)(티맵택시)·VCNC(타다)·KST모빌리티(마카롱)·벅시·풀러스·코리아스타트업포럼 등 약 20여개 모빌리티업체 및 관련 단체가 참석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날 자리에서 모빌리티업계에 실무논의에 참여하게 될 모빌리티 업계 4개 업체(단체) 명단을 통보할 것으로 보인다.
실무기구는 이르면 다음 주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는 실무기구 운영과 별도로 각 업계와의 개별적 정례 간담회를 통한 의견수렴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택시제도 개편방안 취지에 맞게 모빌리티 업계 혁신을 지원하면서도 택시업계와도 상생할 수 있는 합리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는 “국토부 대책의 큰 틀과 방향성에 대해 공감한다”며 “앞으로의 논의를 통해 모빌리티 업계의 새로운 사업 기회가 열릴 수 있도록 정부와 함께 논의해 갈 계획이다”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