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 서울대 최기영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를 내정하는 등 장관급 8명과 주미대사 1명, 차관급 1명, 민주평통 1명에 대한 정무직 인사를 단행했다.
|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내정자(서울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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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년 생인 최기영 교수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전문가다. 그는 삼성전자가 2017년 말 전액 예산 지원으로 사람의 뇌를 닮은 차세대 인공지능(AI) 반도체인 뉴로모픽 칩 개발을 위해 진행한 ‘뉴럴프로세싱연구센터(NPRC)’의 초대 센터장을 맡았다.
서울 중앙고, 서울대 전자공학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전자공학 석사, 미국 스탠퍼드대 전기공학 박사를 거쳤다.
삼성외에도 (주)금성사 중앙연구소 연구원을 지냈으며, 국제전기전자공학회 석학회원, 뉴럴프로세싱 연구센터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