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통계청에 따르면 2015년 현재 우리나라 1~2인 가구 수는 1019만 7258가구로 지난 5년전인 2010년(834만 7217가구)에 비해 22.16% 증가했다. 국내 전체가구 수(1911만 1030가구)의 절반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이처럼 1~2인 가구 증가 속에 은행권 보다 높은 수익률이 부각되면서 소형오피스텔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지난해 12월 기준 전용면적 20㎡미만과 21~40㎡미만 전국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각각 5.86%, 5.51%로, 제1금융권의 1년 만기 정기 적금금리(1%대) 보다 월등히 높았다.
올해 분양 예정인 소형오피스텔도 주목받고 있다. 양우건설은 오는 2월 경기 이천시 안흥동 일대에서 ‘이천 양우내안애 클래스568’을 분양한다. 이천시의 경우 지난 5년 동안 1~2인 가구가 2만 9297가구에서 3만 5842가구로 22.34% 증가한 지역이다. 지하 5층~지상 29층, 1개동 전용면적 24~53㎡ 총 568실로 이천시 오피스텔 중 최대 규모다.
한라는 2월 경기 위례신도시 일반상업용지 3-2-(1·2)블록에서 ‘위례 엘포트 한라비발디’ 오피스텔을 분양할 예정이다. 성남시는 지난 5년 간 1~2인 가구가 15만 631가구에서 18만 1384가구로 20.42% 증가한 지역이다. 온누리종합건설은 1월 인천 중구 운서동 일대에서 ‘영종 스카이파크리움’ 오피스텔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천 중구는 1~2인 가구가 2만 4883가구로 지난 5년 간 52%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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