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교도소 44년만에 이전, '1800명 이송작전'에 경찰·육군 지원

  • 등록 2015-10-19 오전 11:28:35

    수정 2015-10-19 오후 1:13:44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광주교도소가 44년만에 새 건물에서 업무를 시작하는 가운데 약 1800여명의 수용자를 새 교도소로 이송한다.

광주교도소 수감자들은 19일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7시간 동안 광주 북구 문흥동 현 건물에서 북구 삼각동에 있는 새 건물로 이동한다. 수용자 이송작전은 오전 4차례, 오후 2차례로 총 6차례에 걸쳐 이뤄진다.

수감자 이동이 대규모로 이뤄지는 만큼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경찰관 11명, 순찰차 3대, 형사기동대 차량 1대가 투입된다. 육군 제31보병사단 장병도 외곽에서 대기하며 후방을 지원한다.

한편
광주교도소가 약 1800여명의 수용자를 새 교도소로 이송한다. 사진=광주MBC 방송 화면 캡처
신축 광주교도소는 수감자의 인권을 향상시키기 위해 편의를 높인 시설로 단장했다. 10인 위주였던 기존 교도소와는 달리 3~5인실 위주로 각 수용시설을 소형화했다. 1인실의 비중도 33%인 기존 교도소에 비해 62%까지 크게 늘렸다.

모든 수용시설에 온돌식 난방시설과 좌변기를 갖췄으며 수용동에는 온수 샤워시설도 마련했다. 또 노인과 장애인 편의를 위해 충격 완화 바닥, 손잡이, 점자블록, 경사로, 안내 점자 등도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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