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쉬는 갯벌, 아름다운 추억' 21일 영광갯벌축제

  • 등록 2012-07-11 오후 2:57:26

    수정 2012-07-11 오후 2:57:26

【영광=뉴시스】 전남 영광갯벌축제추진위원회는 21일부터 29일까지 백바위해수욕장 일대에서 제4회 영광갯벌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숨쉬는 갯벌, 아름다운 추억!’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세계 5대 갯벌의 하나인 서해안 칠산 앞바다 갯벌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4회째인 영광갯벌축제는 지난해까지 갯벌마라톤축제로 2일간 개최했으나, 한여름 혹서기의 마라톤이 참여자의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올해부터 축제기간을 9일로 늘려 갯벌체험 위주로 진행한다.

축제에서는 대나리 체험, 개매기 체험, 조개잡이 등 다양한 전통 어로를 체험할 수 있다.

대나리 체험은 일명 ‘대나질’이라고도 하는데 바닷물이 들어올 때 그물을 가지고 밀려오는 고기를 잡는 방법을 말하고, 개매기는 밀물 때 미리 그물을 쳐 놓았다가 물이 빠져 나갈 때 그물에 걸린 고기를 잡는 방법이다.

또 갯벌걷기를 비롯해 갯벌줄다리기, 뻘배타기, 갯벌닭싸움, 갯벌밀어내기, 갯벌기마전, 갯벌장애물 릴레이 등 갯벌스포츠와 갯벌장어잡기, 갯벌보물찾기, 조개잡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해병캠프, 해수풀장, 비치발리볼, 갯벌슬라이드, 모래성쌓기, 갯벌솟대만들기, 천일염 자연학습장 체험 등 상시 체험 프로그램도 관광객의 시선을 끌 전망이다.

야영을 원하는 관광객은 해수욕장 내에 설치된 몽골텐트를 사용할 수 있다.

영광의 갯벌은 계절적 변화에 따라 펄의 이동으로 겨울철에는 모래갯벌, 여름철에는 펄갯벌의 표층상태로 매년 새롭게 생성되고 있다.

행사장인 백바위해수욕장까지는 서해안고속도로 영광 IC에서 승용차로 30여 분이 소요되며 영광터미널에서 군내버스가 운행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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