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신규아파트들은 테마정원을 비롯해 피트니스센터나 도서관, 어린이집 등 다양한 연령대의 편의를 고려한 시설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포스코건설이 인천 송도국제도시내 송도 국제업무지구(IBD)에 분양하는 D16블록 `송도 더샵 그린워크`는 어린 아이들이 안심하고 놀 수 있는 실내어린이놀이터를 마련했다. 가구당 1대로 구성된 실내자전거 보관소는 저탄소 생활실천을 위한 친환경 시설이다.
미래형 복합문화센터인 `센트웰`에는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피트니스센터 등의 스포츠 시설과 도서관 및 맘스카페, 어린이 도서관, 보육시설 등이 들어선다. 우미건설이 대전 도안신도시 18블록에 공급하는 도안신도시 `우미린`은 단지내 주민을 위해 2700㎡ 규모의 실내 복합스포츠센터를 조성한다. 대형 실내체육관에는 100m 길이의 실내 조깅트랙과 정규규격의 농구장 및 배드민턴장이 설치된다.
현대건설이 응암 7~9구역을 재개발한 `백련산 힐스테이트 1~3차`는 골프연습장, GX룸, 클럽하우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경관조명이 설치된 수경시설과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고무칩 바닥을 적용한 유아 놀이터 등도 만들어진다. 나인성 부동산써브 연구원은 "수요자 입장에서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득이 될 것"이라면서도 "일정기간 이후 입주민들이 시설 운영비를 자체 부담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득실 관계를 잘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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