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 대변인은 “오늘 국방부에서도 격리장병 급식체계에 대한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해 정확한 식수 인원 파악과 식재료 정량 수량 그리고 균형 배식 여부 등을 확인하면서 야전부대와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장점검은 국방부 전력자원실장이 직접 현장 부대를 방문해 격리 장병들에게 지급되는 급식 및 격리 시설 등을 둘러보는 방식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비슷한 인증샷이 잇따르면서 논란이 커졌고, 사진을 찍은 병사들을 부대에서 ‘색출’했다는 추가 제보가 이어지기도 했다.
국방부는 뒤늦게 예방 격리 시 휴대전화 사용을 허용하기로 하고 급식 등 처우 문제도 점검하기로 한 것이다.
국방부는 식자재 공급, 배식 시스템, 자율운영 부식비 추가 집행 등 격리 장병에 대한 급식 여건을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격리 시설에 대해서도 용변과 세면·샤워 등 기본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부대별 여건에 따라 최우선으로 조치하라고 지침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