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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경복궁 근정전의 내부 특별관람을 오는 21일부터 한 달간 매주 수~토요일, 하루 2회(10시30분, 14시30분) 시범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그 동안 문화재 훼손 우려 등으로 개방하지 않던 궁궐 정전은 올 들어 내부를 정비하고 안전요원 배치해 ‘특별관람’ 형태로 한시 개방하고 있다. 창덕궁 인정전(3월), 창경궁 명정전(4월)에 이어 이번엔 경복궁 근정전을 처음 개방한다.
특별관람에서는 경복궁 전문 해설사의 안내로 정전의 기능과 내부의 기본적인 상징, 구조물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중학생(만 13세) 이상 일반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하려면 관람 희망일로부터 7일 전 오전 10시부터 하루 전날까지 경복궁 홈페이지에 신청해야 된다. 경복궁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면 근정전의 내부 특별관람 입장료는 무료이며, 1회당 20명씩 입장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