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이비티, 中해외직구 'VIP닷컴' 입점

  • 등록 2015-12-22 오전 11:06:28

    수정 2015-12-22 오전 11:06:28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코스닥 상장사인 현대아이비티(048410)가 중국 최대의 해외직구쇼핑몰 ‘VIP닷컴’에 전격 입점했다.

현대아이비티는 약 1억명의 회원을 보유한 ‘VIP닷컴(웨이핀후이)’에 입점하기 위한 내부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중국 전역에 비타브리드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VIP닷컴은 중국 500대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는 거대기업으로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해외직구 사업을 통해 지난해 4조 5000억원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올해에도 30% 이상 늘어난 6조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VIP닷컴은 현대아이비티 비타브리드 제품이 한국은 물론 일본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점에 주목해 현대아이비티에 직접 입점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진다. VIP닷컴은 재구매율이 82%에 달하며, 하루 평균 방문자가 1200만명에 이른다. 현재 한국-일본관 섹션에는 아모레퍼시픽, 페이스샵, Kose, SK2 등 유명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현대아이비티는 산업화로 인한 스트레스와 최악의 스모그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중국 탈모인들을 겨냥한 ‘비타브리드 헤어’ 제품과, 석회질이 다량 함유된 생활용수로 인해 피부관리 어려움과 피부질환을 겪고 있는 중국 여성을 위한 ‘비타브리드 페이스’ 제품을 VIP닷컴을 통해 우선 출시할 계획이다.

오상기 현대아이비티 대표는 “이번 VIP닷컴 입점은 올해 일본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데 이어 내년부터 거대 중국시장에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에 진출한다는 중장기 전략에 따른 것”이라며 “VIP닷컴이 중국시장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국 해외직구 시장은 올해 54조원 규모로 매년 2배가량 덩치가 커지고 있다”며 “내년에는 생산설비를 증설하고 국내외 광고마케팅을 대폭 강화해 비타브리드 제품 해외 수출을 크게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VIP닷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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