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피피아이평화 대표, 동탑산업훈장 수상

‘제15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 수상자 발표
  • 등록 2014-09-11 오후 12:00:00

    수정 2014-09-11 오후 12:00:00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이종호 피피아이평화 대표가 ‘제15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기술혁신 기업인’ 분야에서 최고 영예인 ‘동탑산업 훈장’을 받
았다.

중소기업청이 11일 발표한 ‘제15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 수상자 명단에 따르면 PVC 배관자제를 제조하는 이종호 피피아이평화 대표가 동탑산업 훈장의 영예를 안았다. 이 대표는 세계 최초 화장실 배수소음을 해결한 2040방음배관 시리즈를 개발했고 또 국내업체 중 PVC 배관자제를 유일하게 일본에 수출하기도 했다.

특히 8년의 연구개발 과정을 거쳐 주철관의 부식 및 PVC관의 파손으로 인한 누수문제를 해결하고 동시에 세계표준화기구로부터 세계최초로 100년수명을 인증받은 iPVC 수도관을 개발했다. 미군기지이전사업 평택현장에 전체 교체 시공에 성공하는 등 미국시장 진출에 첫걸음을 내딛는 성과도 창출했다.

‘기술혁신 산학연’ 분야에서 황석연 대전대학교 황석연 교수가 근정포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황석연 교수는 산학협력기술개발에 참여해 불스원의 훈증캔 등의 기술개발 연구를 통해 전년도 대비 30%의 매출신장에 일조했다.

특히 산학연 대전지역협의회장을 역임하며 한·중·일 국제교류협력 및 활성을 위한 비즈니스포럼을 추진해 네트워크를 구축, 국제 산학협력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뛰어난 기술혁신을 이룬 중소기업을 선정하는 ‘기술혁신 기업’분야에서는 하이로닉(대표 이진우), 보광직물(대표 차순자)이 ‘대통령 표창’에 선정됐다. 하이로닉은 ‘고강도 집속형 초음파 수술기’, ‘비침습 냉각지방분해기기’를 개발해 차세대 일류상품에 선정되는 등 기술력과 상품성을 인정받으며 매년 15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50개국 수출을 통해 수출 300만 달러를 달성하는 등 세계 시장에서 미용치료 한류를 이끌고 있다.

보광직물은 섬유에 항균 기능을 추가한 ‘에브리(evri)’라는 의료용 전문 브랜드를 자체 개발해 영국과 미국 등지로 수출하고 있으며 특성화된 R&D로 매년 10%씩 성장하는 등 섬유시장에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기술인재’ 분야는 경남지역 200여개 중소기업과 MOU를 체결하고 산업체 맞춤식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맞춤인력 육성실적이 우수한 ‘창원기계공업고등학교’가 ‘대통령 표창’에 선정됐다.

지난해 신설된 ‘기술보호’ 분야는 기술정보 보안관제서비스 및 고도화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기술유출 방지 및 핵심기술 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이민수 한국통신인터넷기술 대표가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차지했다.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은 오는 17일 개막해 19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시상은 ‘기술혁신’, ‘기술보호’ 분야와 ‘기술인재’ 분야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동탑산업훈장과 근정포장, 대통령상 등을 포함한 총 147점 규모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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