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권 재건축 시장 `꽁꽁`[TV]

  • 등록 2011-05-26 오후 3:08:11

    수정 2011-05-26 오후 3:08:11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강남권 재건축 시장에 잇따라 호재가 발표됐지만 가격은 오히려 떨어지고 있습니다. 투자 심리가 위축돼 거래건수도 크게 줄었습니다. 보도에 이진철 기자입니다.

                     

서울 강남권 재건축시장의 침체가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개포주공, 고덕시영, 가락시영 등 주요 재건축단지들은 개발계획 발표와 사업단계 진전이라는 호재에도 불구,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3월 강남구 개포지구는 재건축 재정비안이 통과되고 4월에는 강동구 고덕시영이 사업시행인가를 통과했습니다.

그러나 이같은 호재에도 불구하고 발표 당시 반짝 호가 상승이 이뤄졌을 뿐 현재 재건축아파트 가격은 발표 직전에 비해 1000만~3000만 원 가량 빠진 상태입니다.

강남권 재건축아파트는 최근 거래건수도 급감하며 투자심리 위축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달 들어 거래건수는 개포주공은 10건, 고덕시영은 1건, 가락시영은 5건에 불과합니다.

개포주공의 경우 재건축시장 침체 이전인 올 1월 50여건의 거래건수와 비교할 때 5분의 1로 급감한 것입니다.

과거처럼 시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호재가 나와도 움직임이 없는 것은 투자자들이 지금 강남권 재건축아파트를 사서 수익을 낼 수 있다는 확신이 없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강남권 재건축의 경우 투자금액 자체가 크다는 것도 선뜻 투자에 나서지 못하는 요인입니다.

이데일리 이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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