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전문의약품 약진` 수익성 좋아졌다(상보)

1분기 영업이익 전년대비 26% 증가한 149억원
  • 등록 2008-04-24 오후 2:47:07

    수정 2008-04-24 오후 2:47:07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동아제약의 1분기 실적이 호조세를 보였다. 전체적인 규모의 성장이 크지는 않았지만, 수익성이 좋은 전문의약품(ETC) 성장이 두드러지면서 영업이익이 대폭 늘었다.

24일 동아제약(000640)은 지난 1분기 매출액이 1556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1%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영업이익은 14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4% 늘었고, 순이익은 5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03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이로써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7.9%에서 9.6%로 높아졌다.

수익성이 좋아진 것은 전문의약품 부분이 성장했기 때문이다. 동아제약은 1분기 전문의약품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5% 가량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자체개발신약인 '스티렌'과 '자이데나'의 매출 증가와 '그로트로핀', '플라비톨' 등의 전문의약품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매출 비중이 확대됐다"며 "매출원가율 하락과 판관비의 효율적 집행으로 인해 영업이익도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국내 제약업체 최초로 연 매출 6000억원을 돌파한 동아제약은 올해에는 연 매출 7000억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지속적인 신약 개발을 통한 시장점유율 확대와 신제품 출시로 수익성을 더욱 높일 것"이라며 "수출부문도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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