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전)선물 상승..인플레 우려 둔화

  • 등록 2006-05-26 오후 10:09:03

    수정 2006-05-26 오후 10:09:03

[뉴욕=이데일리 하정민특파원] 26일 뉴욕 주식시장 개장 전 주가 지수 선물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과 마찬가지로 인플레이션 지표가 월가 예상에 부합하는 안정세를 나타낸 것이 투자 심리 호전을 이끌고 있다.

오전 9시4분 현재 다우 지수 선물은 전일대비 27포인트 높은 1만1258, 나스닥 선물은 0.8포인트 높은 1606.0를 기록하고 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7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0.27%(19센트) 오른 배럴 당 71.51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상무부는 미국의 4월 개인소득이 0.5% 증가했다고 밝혔다. 월가 예상치 0.7%를 소폭 하회한 수준이다. 4월 소비 지출은 월가 예상에 부합한 0.6% 증가를 나타냈다.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4월 실질 소비는 0.1% 늘었다.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지표는 월가 예상에 부합했다. 변동성이 심한 에너지와 식품 가격을 제외한 근원 PCE는 0.2% 올라 월가 예측치에 부합했다.

다만 전년동월비 상승률은 2.1%를 기록, 작년 3월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물가 상승의 안전 범위의 상단으로 여기는 2%도 소폭 웃돌았다.

에너지와 음식을 포함한 인플레이션은 3.1% 증가해 이전달의 3.3%를 밑돌았다.

종목 중에서는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 제너럴 모터스(GM)가 관심이다. 전일 주가가 7개월 최고치를 경신한 GM은 이날도 호재가 겹쳤다.

이틀 전 메릴린치에 이어 이날은 푸르덴셜 에쿼티 그룹이 GM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했다. GM의 SUV 판매가 호조를 보여 단기 전망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UBS는 투자은행 골드만삭스(GS)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골드만삭스가 투자은행 업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회사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와코비아는 메릴린치(MER)의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에서 `시장수익률 상회`로 올렸다. 최근 자산운용회사 블랙락을 인수한 메릴린치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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