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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의 타오바오 생방송 플랫폼은 온라인 쇼핑몰과 인터넷 방송을 결합한 형태의 마케팅형 판매 채널이다. 생방송 쇼핑 영상을 이용자가 모바일로 쉽게 접할 수 있고, 채팅을 통한 상담, 친구에게 공유하기, 상품 검색 및 구매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생방송 시간에 한정된 혜택과 경쟁력 있는 가격 덕분에 중국에서는 큰 호응을 얻으며 보편화돼 가는 중이다.
에이컴메이트는 4월 중 중국 역직구 자체 독립플랫폼 ‘백방닷컴’·‘더제이미닷컴’에 입점한 한국 패션 브랜드 로맨틱크라운·로라로라·아크메드라비·더블유브이 프로젝트 등과 협력해 타오바오 생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진출을 통해 에이컴메이트는 중국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타오바오 쇼핑 생방송을 통해 한국 브랜드의 추가 매출 창출과 지적재산권 관리를 도울 예정이다.
최근 한국 패션 브랜드들의 최고 고충으로 손꼽히는 모조품, 이미지 도용 등의 지적재산권 관련 이슈들을 해결할 예정이다.
알리바바와 합작 관계로 지적재산권 보호 처리 서비스를 대행해 한국 브랜드들의 권익을 보장하고 타 점포에서 유사 상품을 팔지 못하도록 강력한 제재 조치도 가한다.
에이컴메이트 홀딩스 및 상해법인을 총괄하는 송종선 대표는 “타오바오 생방송 진출을 통해 중국 내에서 한국 패션 브랜드의 입지가 넓혀지길 기대한다”며 “올해 백방닷컴과 더제이미닷컴에 입점한 브랜드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기획 중으로 국내 브랜드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