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전국 흐리고 비…기온 전날보다 떨어져 '쌀쌀'

24일 오전까지 일부지역 강한 비 예보
  • 등록 2018-04-22 오후 5:30:46

    수정 2018-04-22 오후 5:30:46

[이데일리 신태현 기자] 전국에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채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월요일인 내일(23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릴 전망이다.

22일부터 이날까지 서해상 기압골 영향으로 전국에 30∼80㎜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제주도 산지와 남해안·지리산 부근은 100㎜ 이상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내일 밤부터 24일 오전까지 남해안 등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수 있어 기상청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 기온은 7∼16도, 낮 최고 기온은 9∼19도로 대부분의 지역이 오늘보다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비가 계속되는 데다 바람까지 불면서 낮 기온이 평년(17.1∼21.9도)보다 2∼3도가량 낮고 다소 쌀쌀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춘천 9도 △대전 10도 △대구 11도 △부산 13도 △전주 15도 △광주 14도 △제주 18도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2도 △춘천 10도 △대전 12도 △대구 13도 △부산 14도 △전주 17도 △광주 18도 △제주 22도를 기록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비가 내리고 대기가 원활하게 확산하면서 대기 상태가 청정할 것으로 봤다.

기상청은 “당분간 서해상을 비롯한 해상 곳곳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남해상과 동해상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 수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가 0.5∼1.5m, 남해 앞바다가 0.5∼2.0m, 동해 앞바다가 1.0∼3.0m로 각각 일겠다. 먼바다에서는 파고가 최대 3.0m까지 일 수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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