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에 ‘KT 기프티쇼’ 메뉴 생겼다

KT 엠하우스-위메프, ‘모바일 커머스 활성화’를 위한 MOU 체결
상품 다양화, 공동 프로모션, 기술제휴로 최적의 쇼핑 환경 제공
  • 등록 2017-07-28 오전 10:34:21

    수정 2017-07-28 오전 10:34:21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위메프 사이트 내 e쿠폰 카테고리에 오픈한 ‘기프티쇼 전용관’ 모습
조훈 KT 엠하우스 대표(사진 왼쪽)와 위메프 상품사업부문 이진원 부사장이 MOU 체결식 이후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모바일 상품권 ‘기프티쇼’를 운영하는 KT 엠하우스(대표 조훈)와 최저가 온라인 쇼핑 플랫폼 위메프(대표 박은상)이 28일, 서울 삼성동 위메프 본사에서 ‘모바일 커머스와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주요 협력사항으로는 ▲위메프 e쿠폰 카테고리 내 상품 다양화 ▲양사 공동 프로모션 등 마케팅 활성화 ▲e쿠폰 기술제휴를 통한 고객 편의성 증대 등이 있다.

위메프는 온라인에서 저렴하게 e쿠폰을 구매하고 오프라인에서 편리하게 사용하는 알뜰 소비자가 증가하는 최근 추세에 발맞춰, e쿠폰 카테고리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6월 오픈한 e쿠폰 카테고리 내 ‘기프티쇼 전용관’에서는 기프티쇼가 보유한 카페, 외식, 베이커리, 영화 등 2,700여 개의 상품을 시즌, 테마에 맞게 다양하게 노출해 고객 맞춤형 구매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위메프 상품사업부문 이진원 부사장은 “최근 모바일 상품권에 대한 고객 수요가 증가한 만큼 ‘e쿠폰족’에 대한 혜택을 고민하게 되었다”며 “이번 KT엠하우스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보다 다양한 모바일 상품을 e쿠폰 이용자들에게 편리하게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훈 KT 엠하우스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위메프의 1,500만 고객 기반과 견고한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 역량이라는 양사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다양하고 새로운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함께 펼칠 수 있게 되었고, 이를 통해 고객들이 더 많은 편의와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5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이 60.7%를 넘어섰다. 이는 전 년 동월대비 37.9%가 증가한 수준으로 커머스 업계에서 모바일이 강력한 소비 채널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주는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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