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증권시장 시스템 '투르크메니스탄'에 수출

6일 아쉬하바드증권거래소와 MOU
  • 등록 2017-04-07 오전 10:10:43

    수정 2017-04-07 오전 10:10:43

안상환 한국거래소 경영지원본부장(왼쪽에서 두번째)이 투르크메니스탄 아쉬하바드증권거래소와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국내 증권시장 운영 시스템 등이 투르크메니스탄에 수출될 전망이다. 한국거래소(KRX)는 지난 6일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아쉬하바드증권거래소(AGB)와 증시설립 관련 상호협력을 주요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전했다.

중앙아시아 자원 부국인 투르크메니스탄은 증권시장 개설을 통한 국가경제 발전 도모를 위해 지난해 8월 증권거래소(AGB)를 설립했으나 증권시장은 아직 미개설 상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MOU를 ‘제6차 한·투르크 경제공동위원회’ 주요 의제로 상정했다.

이날 투르메니스탄 아쉬하바드 현지에선 안상환 거래소 경영지원본부장과 아크미라트 다나타로프 AGB 대표가 MOU에 서명했다. 기관은 투르크메니스탄의 성공적인 증권시장 개설을 위해 지식공유 워크샵 등 필요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 본부장은 “이번 MOU를 통해 두 나라 증권시장 간에 단순한 협력 관계를 넘어 미래의 전략적 동반자가 되길 희망한다”며 “거래소는 투르크메니스탄에 한국의 성공적인 증시개설 운영경험을 전파하고 향후 IT인프라 구축사업에도 진출하는 등 중앙아시아에 ‘금융한류’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KRX는 현재 베트남 증권시장 차세대 시스템 재구축 사업을 포함한 총 9개국 15건의 수출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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