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콘 2016 LA' 우수문화상품 23점 호평

지난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LA 컨벤션 센터(LA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한 ‘케이콘 2016 엘에이’(KCON 2016 LA)에서 선보인 우수문화상품이 호평을 받았다(사진=문체부)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LA 컨벤션 센터(LA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한 ‘케이콘 2016 엘에이’(KCON 2016 LA)에서 우수문화상품으로 지정된 상품 중 일부 식품과 공예품, 한복, 콘텐츠 등 총 23점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우수문화상품 지정제도는 정부가 문화적 가치가 뛰어난 상품을 지정해 케이리본 셀렉션(K-Ribbon Selection)이라는 브랜드로 통합적인 홍보와 유통을 지원하는 제도다. 현재 총 79점의 우수문화상품이 지정되어 있다.

이번 케이콘에서 LA한국문화원에서 선보인 우수문화상품은 한복린의 ‘레이스거들 한복드레스’, 담연의 ‘케이(K) 드레스’ 등의 한복과 바이러스 디자인 ‘울림독 시리즈’, 가치있는공방 ‘한복접시세트’, 안시성옹기 ‘모닝기세트’, 초이도자공방 ‘꽃살 문양 다기 세트’, 강진탐진청자 ‘청자 옻칠 연잎형 다기세트’ 등의 공예품, ‘하림 삼계탕’, ‘한성포기김치’, ‘비비고 라이스’ 등의 식품 및 한식, 박시백의 ‘만화 조선왕조실록’ 등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한국문화의 품격을 담은 우수문화상품을 전시해 케이콘에 참석한 6만여의 한류 팬들에게 한국문화의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었다”며“우수문화상품이 북미권으로 활발하게 유통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홍보 및 유통 지원을 다양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