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030200)는 2일 열린 2분기 실적 발표회에서 “자회사 이익 가이드라인을 조금 더 높여야 할 것 같다”며 “위성, 부동산 등에서 실적이 더 좋게 나와 올해 4000억 원 정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미디어 분야의 실적 성장이 둔화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성장의 둔화가 아니라 작년보다 빠르지 않다는 게 맞다”며 “작년은 4500억 원인데 올해는 한 6500억 기록하니 탄탄한 성장”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KT는 KT와 KTH가 주주로 있는 KT캐피탈의 분할 계획은 현재로서는 없다고 했다.
KT캐피탈에 대해서는 “시너지 효과를 보고 있다”며 “(분할 여부는) 초기 타당성 조사단계이며, 어쨌든 검토 단계에 불과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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