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고려아연(010130)은 노숙인, 저소득층 등 평소 병원을 방문하기 어려운 의료소외계층의 무료 의료지원을 위해 의약품을 후원한다고 1일 밝혔다.
후원 금액은 1200만원으로 서울 명동성당 부지에서 노숙인 무료 진료소를 운영하는 재단법인 라파엘 나눔에 전달할 예정이다. 후원금은 노숙인과 저소득층이 가장 필요로 하는 근골격계 및 내과 약품, 피부과 약품 등의 구입에 사용된다.
고려아연은 2016년부터 노숙인과 저소득층 등의 무료 진료를 위해 매년 2000만원 이상을 기부해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올해 5월에는 의료용 텐트 구매를 위해 1000만을 후원했으며 연말 2000만원을 추가로 기부할 예정이다.
고려아연은 지난해 연간 총 80억원이 넘는 후원금을 의료, 장애인 지원, 장학사업, 저소득층, 문화예술 지원, 환경보전 등 다양한 분야에 기부했다.
김기준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본부장은 “회사의 성장과 더불어 지역사회와의 상생도 더욱 신경쓰겠다”고 했다.
| 고려아연 관계자들이 의료소외계층 의약품 구매를 위해 사용될 후원금 전달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고려아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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