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 최경환·김태흠·이우현·이완영·윤상현, 朴 삼성동 자택 방문

  • 등록 2017-03-30 오전 10:04:13

    수정 2017-03-30 오전 10:04:13

박근혜 전 대통령이 30일 오전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앞서 친박 의원들이 방문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우현, 김태흠. 최경환, 이완영.(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앞두고 친박계 의원들이 30일 삼성동 자택을 찾았다.

최경환, 김태흠. 이우현, 이완영 등 친박계 의원들은 박 전 대통령의 영장실질 심사을 앞두고 서울 강남구 박 전 대통령의 자택을 방문했다.

이어 윤상현 의원은 박 전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 EG 회장과 부인 서향희씨와 함께 자택을 방문할 때 함께 동행했다.

앞서 친박계를 중심으로 자유한국당 소속 국회의원 82명은 29일 박 전 대통령에 대한 불구속 수사를 촉구하는 청원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이들은 청원서에서 “전직 여성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는 국가의 품격과 대내외적 파장,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를 생각할 때 가혹한 처사”라면서 “전직 대통령 구속이 부를 사회적 파장을 감안하고 국민 대통합을 위해 박 전 대통령이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임할 수 있도록 간곡히 청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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