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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이하 시카프) 조직위원회는 제 20회 시카프 개막작으로 한국 최초의 장편 만화영화인 신동헌 감독의 1967년 작 ‘홍길동’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당시 소년조선일보에 연재되던 신동우 화백의 연재작인 ‘풍운아 홍길동’을 원작으로 ‘홍길동’은 높은 완성도와 작품성을 기반으로 서울에서만 1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등 화제가 됐다. 또한 제 6회 대종상영화제에서 문화영화작품상 수상하고 해외에서도 상영이 됐다.
한편 올해 시카프는 10일까지 5일간 열리며 영화제는 CGV명동역, 전시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에서 개최한다.
올해 시카프 홍보대사로는 ‘바람의 나라’ 김진 작가와 서울예술단 출신의 ‘뮤지컬 바람의 나라’의 심정완 배우가 위촉 되어 개막식 무대를 장식한다. 캐릭터 홍보대사로는 ‘코코몽과 친구들’이 각각 위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