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한국전자인증(041460)은 스마트오피스 업무시스템의 보안강화를 위해 생체인증 기반 ‘싱글사인온’(SSO)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전자인증은 기업 업무시스템의 SSO방식에 FIDO 생체인증 기술을 활용하여 본인인증과 보안을 강화했다. 생체인증 등록과 이용시 원스텝(One-Step)으로 인증을 처리, 업무에 접근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별도 생체인증의 고유한 연동값을 활용, 회사 내 여러 업무 시스템을 연동해 인증 로그인을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회사 관계자는 “재택근무가 보편화되는 상황에서 SSO를 통한 업무시스템 접근의 취약점을 FIDO 2 생체인증 기반 SSO연동으로 해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전자인증은 이마트가 차세대 시스탬으로 구축하는 웹표준 PKI보안솔루션과 반응형 전자계약시스템에 참여하고 있다. FIDO 생체인증 기반 SSO솔루션을 접목하게 될 것이라고도 밝혔다.
이마트는 협력사와 투명한 계약 업무 및 효율적인 업무개선, 실시간 계약 업무, 다양한 사용자 환경지원 등을 위해 기존의 웹용 전자계약 시스템 리뉴얼한다. 한국전자인증은 웹·모바일 전자계약솔루션과 웹표준 PKI보안 솔루션 등 반응형 전자계약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한국전자인증은 전자공문서와 협력사 상담업무 기능 등을 추가, 이마트 협력사와의 창구를 전자적으로 일원화시킬 예정이다. 이미 한국전자인증은 이마트24, 현대홈쇼핑, 현대백화점 BGF리테일, 미니스톱, GS리테일 등 다양한 분야에 전자계약솔루션 및 웹표준 PKI보안솔루션을 구축한 바 있다.
안군식 한국전자인증 사장은 “다양한 기기를 통한 시스템 접속을 원하는 시장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기존의 SSO방식에 FIDO 생체인증을 연동, 본인인증을 강화하고 스마트오피스 업무시스템의 접근성을 개선시키는데도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