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 연수구 어린이집, 원생 등 14명 확진 추가

원생 3명 추가 감염·접촉자 11명 확진
연수구, 어린이집 280곳 종사자 전수검사
  • 등록 2021-04-06 오전 11:23:51

    수정 2021-04-06 오전 11:23:51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인천 연수구 민간 어린이집에서 원생 3명이 추가 확진되고 가족 등 접촉자 11명이 양성으로 판정됐다.

인천시는 6일 연수구 민간 A어린이집 관련 확진자가 14명 늘어 전체 3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4명 중 3명은 A어린이집 원생이고 11명은 확진된 원생·교사의 가족 등 접촉자이다.

이로써 현재까지 확진된 33명 중 원생은 11명이고 종사자는 9명(원장 1명·여교사 8명)이다. 나머지 13명은 확진 원생·교사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A어린이집의 원장 B씨(50대·여)는 지난 4일 검체 검사를 받은 뒤 호흡곤란 증세로 병원에 입원했다가 5일 오전 1시께 치료받던 중 숨졌다. 원생 등 다른 확진자들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A어린이집의 최초 확진자는 여교사 C씨였고 지난달 19일부터 발열 등의 증상이 있었다.

한편 연수구는 6일 오후 1시부터 동춘동 동춘근린공원에서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며 연수지역 어린이집 280여곳의 종사자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확산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 연속 500명대를 기록한 4일 오전 서울역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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