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6일 연수구 민간 A어린이집 관련 확진자가 14명 늘어 전체 3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4명 중 3명은 A어린이집 원생이고 11명은 확진된 원생·교사의 가족 등 접촉자이다.
이로써 현재까지 확진된 33명 중 원생은 11명이고 종사자는 9명(원장 1명·여교사 8명)이다. 나머지 13명은 확진 원생·교사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A어린이집의 최초 확진자는 여교사 C씨였고 지난달 19일부터 발열 등의 증상이 있었다.
한편 연수구는 6일 오후 1시부터 동춘동 동춘근린공원에서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며 연수지역 어린이집 280여곳의 종사자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확산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