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마트카드, ‘서울형 교통정보 플랫폼’ 교통 API 개방

  • 등록 2019-04-09 오전 10:09:28

    수정 2019-04-09 오전 10:09:28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국스마트카드는 ‘서울형 교통정보 플랫폼‘을 통해 교통관련 API를 교통정보 서비스에 관심 있는 사업자에게 제공한다.

‘서울형 교통정보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교통관련 API는 지하철/ 시내, 마을버스/ 시외, 고속버스/ 택시/ 공공자전거/ 공유자동차 등 모든 교통수단을 포함한다.

각 교통수단별 위치정보, 노선정보, 도착정보 등 제공가능한 모든 API를 제공하며, 기초코드/ 출발, 도착 정보/ 좌석 정보 등을 하나로 묶어 제공하는 교통수단별 패키지 API도 제공한다.

실시간 정보제공, ▲안정적 시스템 운영, ▲대량 트래픽 처리, ▲개방적 정보 접근이라는 특장점으로 활용 편의성을 강화하는 한편, 서울시 교통정보 개방정책에 맞는 가이드로 교통정보의 공적 가치 제고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한국스마트카드 ‘서울형 교통정보 플랫폼’은 ▲교통정보 제공 프로세스 단순화, ▲교통정보 제공 기준 정립, ▲방대한 교통정보의 안정적 처리를 통해 교통정보 제공 체계 자체를 선진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외부 개발자 혹은 사업자들은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모바일 교통 서비스, 대중교통 혁신 서비스, 공익에 기여하는 대시민 서비스 등을 개발할 수 있다. 한마디로, 그동안 교통관련 데이터 접근의 어려움으로 엄두도 내지 못했던 다양한 서비스들을 시도해볼 수 있게 된 것.

이용을 원하는 사업자는 한국스마트카드 기업 홈페이지에 들어가 홈페이지 상단의 ‘제휴문의’를 통해 ‘서울형 교통정보 플랫폼’사용권한을 부여받을 수 있다.

한편 한국스마트카드는 서울시와 함께 ‘서울형 교통정보 플랫폼’을 기반으로 보다나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서울형 통합이동서비스 해커톤’행사를 개최한다.

‘교통정보 및 다양한 서울 도시정보를 활용한 대중교통 활성화 및 교통약자 등의 이동편의를 고려한 서울시 통합이동서비스를 발굴’이 주제다. 4월 예선심사를 거쳐 7월 20일부터 21일까지 본선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총 상금 2,000만원이 걸린 이번 대회에는 교통정보서비스에 관심이 있는 기획자, 개발자, 대학생 등 누구나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2019 서울형 통합이동서비스(MaaS) 해커톤 행사 일정

아이디어 공모 및 서류심사 : 4.9.(화) ~ 5.3.(금), 25일간

사전교육 및 멘토링 : 1차, 5.18.(토)/2차, 6.1.(토)

해커톤 예선 : 6.22.(토) 13시 ~ 19시

해커톤 본선 : 7.20.(토) 10시 ~ 7.21.(일) 16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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