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수세 확대에 반등…2050선 돌파

수출기업 상승세…한진해운·선박투자사 급등
  • 등록 2016-09-27 오전 11:08:26

    수정 2016-09-27 오전 11:08:26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외국인 매도세로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가 상승 전환했다. 대형주 중심으로 기관 매수세가 확대되면서 오름세를 이끄는 양상이다. 금융업종이 소폭 약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의약품과 철강·금속 업종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27일 오전 11시7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0.35%(7.20포인트) 오른 2054.31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 하락 출발하며 2030선 초반까지 내려갔다가 반등, 2050선도 넘었다.

기관은 현재 700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은행 60억원, 투신 31억원 등을 각각 팔고 있지만 증권이 805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34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도 284억원어치를 내다팔았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00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이 1.38% 오르는 것을 비롯해 철강및금속과 기계가 각각 1.22%씩 상승세다. 이어 전기가스업, 통신업, 음식료품, 운수장비, 의료정밀 등 순이다. 금융업과 보험, 증권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한온시스템(018880)을 비롯해 POSCO(005490), 현대모비스(012330), 현대제철(004020), LG디스플레이(034220) 등 수출기업들이 상승세다. 삼성화재(000810), 아모레퍼시픽(090430) 등은 약세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한진해운(117930)이 머스크 피인수 기대감에 급등세고 선박투자사 코리아01호(090970) 등은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반면 반기문 테마주로 분류됐던 부산주공(005030), 파인디앤씨(049120), 에쓰씨엔지니어링(023960) 등은 이 회사에 투자했던 파인아시아자산운용 대표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사촌 관계가 아니라는 소식에 급락 반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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