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부산모터쇼]벤츠 "신형 C-클래스 올해 4천대 목표"

"GLA-클래스도 성공 자신"
  • 등록 2014-05-29 오후 12:58:16

    수정 2014-05-29 오후 1:52:57

[부산=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올해 신형 C-클래스의 한국 시장 판매 목표를 4000대로 잡았다.

브리타 제에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사장.
브리타 제에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사장은 29일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올 연말까지 신형 C-클래스를 4000대까지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에거 사장은 “신형 C클래스와 신형 E클래스의 인기를 바탕으로 수입차 브랜드 판매 1위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지난달 벤츠 E-클래스는 BMW 520d 제치고 동급 수입차 판매 1위를 달성했다.

제에거 사장은 신형 C클래스에 대해 “기존 차량과는 완전히 달라진 새로운 차”라며 “더 넓어진 실내 공간과 추가된 각종 편의 사양으로 가격이 올랐지만 소비자들에게도 합리적인 가격이 될 것”라고 소개했다.

오는 9월 출시되는 ‘GLA-클래스’도 성공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제에거 사장은 “벤츠는 다양한 세그먼트에서 판매량이 골고루 호조를 보인다”며 “새로 출시할 콤팩트 라인인 GLA-클래스로 라인업이 완성되며 판매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날 벤츠 홍보대사로 참석한 배우 조인성은 직접 신형 C-클래스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배우 조인성은 “신형 C-클래스는 벤츠만의 제동력이 일품인 차”라며 “젊은 세대에게 상당한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디자인과 안정감이 매력적인 C-클래스를 7월에 선보일 드라마에서도 타고 등장한다”고 덧붙였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신형 C-클래스’를 설명하고 있는 배우 조인성. 사진 김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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