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日, 대지진 이후 최고치..中은 약보합

버냉키 저금리 지속 발언에 대부분 올라
中, 공공기금 술 구매금지로 관련주 타격
  • 등록 2012-03-27 오후 4:10:01

    수정 2012-03-27 오후 4:10:01

[이데일리 양미영 기자] 27일 아시아 증시가 대부분 상승했다.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일자리 증가를 위해서는 여전히 통화완화 정책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면서 뉴욕 증시를 달궜고, 아시아에도 훈풍이 전해졌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대비 2.36% 오른 1만255.15를 기록, 지난해 3월 대지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토픽스 지수도 2.42% 오른 872.42에서 장을 마쳤다.

혼다와 닛산, 캐논 등 수출주들이 3% 이상 올랐고 노무라와 미쓰비시UFJ 등 금융주도 강세였다. 스미토모금속광산도 새로운 금광이 발견됐다는 소식에 6% 가까이 급등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등락 끝에 소폭 하락세로 마감했다. 전일대비 0.15% 내린 23 47.18을 기록했다. 오전에는 버냉키 호재로 오르는 듯 했지만 원자바오 총리가 공무원 부패 방지 등을 위해 공공기금으로 고가의 술을 구매하는 것을 금지시키면서 관련주들이 타격을 받았다.

주류업체인 구이저우마오타이가 4% 이상 급락하며 관련주들의 약세를 이끌었다. 중국 최대 희토류 업체인 내몽골바오타오철강희토류하이테크는 순이익 증가 소식에 급등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일대비 0.78% 오른 8029.46을 기록했다. 오후 4시5분 현재 홍콩 항셍 지수는 1.59% 오른 2만998.19를 기록 중이며,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ST) 지수는 1.06% 오른 3006.1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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