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슨은 31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제이콥 제이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0 뉴욕 국제 오토쇼` 개막식장에서 기아차의 `쏘울` 광고를 `올해의 자동차 광고`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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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에는 수 십마리의 햄스터들이 도로 위에서 단조롭게 `쳇바퀴`를 열심히 돌고 있는 와중에 빨간색의 `쏘울`이 등장하자 주변의 햄스터들이 쏘울에 시선을 빼앗기는 모습이 등장한다.
기아차(000270)는 이번 광고에서 기술적인 부분을 세세하게 설명하지 않았다. 그 보다는 쏘울을 운전하면서 느끼게 될 자유로움을 더 많이 강조했다.
물론 광고에 등장하는 햄스터들은 컴퓨터 그래픽으로 정교하게 만들어졌다. 이 광고의 특징은 동물에 대한 애정은 물론이고 단란한 가족의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는 점이다.
로이스 밀러 닐슨 오토모티브 대표는 "정말로 효과적인 광고는 창조적인 아이디어에서 시작된다"며 "사람들의 시선을 끌 정도로 두드러지고 독특한 아이디어만 결합된다면, 누구도 기아차 처럼 올해의 광고상을 받을 수 있다"며 기아 `쏘울 광고`를 추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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