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나흘째 상승..무선인터넷株 강세(마감)

외국인 저항으로 600선 안착시도 무산
LGT 보조금 부담 약세..아시아나 반등
  • 등록 2005-10-25 오후 3:52:46

    수정 2005-10-25 오후 3:52:46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코스닥시장이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무선인터넷망 개방이 가시화되면서 무선인터넷업체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조류독감 발병 소식으로 조류독감 테마도 다시 강세를 보였다.

25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61포인트(0.27%) 상승한 593.79로 마감했다. 600선을 상회하며 상승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외국인의 매도세로 점차 상승폭을 줄여 590선에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전일보다 4200여만주 늘어난 6억5273만주였다. 거래대금은 하루만에 다시 2조원대를 회복해 2조1885억원을 기록했다.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세를 보이면서 외국인의 매도 물량을 받아냈다. 개인은 81억원, 기관은 47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일만에 다시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10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GS홈쇼핑(+1.9%) 휴맥스(+2.2%) 동서(+2.3%) 파라다이스(+0.3%) 쌍용건설(+3.8%) 코미팜(+4.4%) 등이 상승했다. 악재가 충분히 반영된 아시아나항공(020560)(+0.7%)도 소폭 올랐다. 전일 나란히 강세를 보였던 NHN(-1.8%)과 다음(-1.8%)은 하락했다. 정통부의 보조금 제한적 허용방침으로 LG텔레콤(032640)도 2.7% 하락했다.

무선인터넷 초기화면 선택권에 대한 통신위의 시정명령으로 무선인터넷망 개방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이면서 무선인터넷업체들이 강세를 보였다. 신지소프트(078700)와 지어소프트가 나란히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다날(+8.5%) 옴니텔(+7.8%) 야호(+7.1%) 등도 급등했다.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조류독감이 발병하면서 조류독감 테마가 다시 강세를 보였다. 대성미생물은 상한가를 기록했고, 중앙바이오텍(+10.0%) 대한뉴팜(+9.3%) 등이 급등했다.이건창호(+6.5%)와 중앙디자인(+3.4%)도 11월말 발코니 확장 허용으로 나란히 강세를 보였다. 

철못·볼트 생산업체 코람스틸(046210)은 바이오기업 인수를 재료로 7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했다. 우회상장한 소프트웨어업체 SNH는 실적 개선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유상증자를 결정한 솔빛텔레콤은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상한가 28개 종목을 포함해 46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해 377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은 60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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