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올해 21회를 맞는 ‘건설기술인의 날’ 기념식이 24일 오후3시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건설기술인협회는 올해 기념식에서 ‘건설기술인! 더 나은 내일을 향해’라는 주제로 건설의 새로운 목표와 방향을 제시한다.
이번 기념식은 코로나19에 따른 생활 속 거리두기와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정세균 국무총리, 변창흠 국토부 장관 및 정부포상 수상자 등 최소인원 50명만 참석한다. 대신 유튜브 및 건설기술인협회 누리집을 통해 행사를 실시간으로 생중계한다.
올해 행사에선 건설산업 발전에 공로를 세운 건설기술인 42명에게 정부포상 및 국토부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최고의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건축분야 설계 및 감리CM분야에 공헌한 오봉석 ㈜종합건축사사무소동일건축 회장, 은탑산업훈장은 박계병 ㈜대한콘설탄트 회장이 수상한다. 산업포장에는 이한용 ㈜아이티엠코퍼레이션건축사사무소 회장과 김천학㈜홍익기술단 부회장, 대통령 표창은 최명기 건설큐엠시험원㈜ 원장 등 4명, 국무총리 표창 및 국토부장관 표창은 하한기 ㈜신한종합건축사사무소 부사장 등 34명에 돌아간다.
정세균 총리는 미리 축사를 내고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도 해외건설 수주 351억 불로 5년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건설현장에서 묵묵히 맡은 책임을 다한 건설기술인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한다”면서 “정부는 건설사업 구조를 ‘기술중심, 사람중심’으로 혁신하고, 불법, 부실, 부조리 없는 공정한 건설생태계 조성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