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美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대상…6천여개 보고서 중 2위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미국 마케팅 기업 커뮤니케이션연맹(LACP) 2017~2018년 비전 어워드 중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부문 대상(플래티넘) 수상 인증서. 한수원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미국 마케팅 기업 커뮤니케이션연맹(LACP)의 2017~2018년 비전 어워드에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부문 대상(플래티넘)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한수원의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1000여 기업이 응모한 6000여 보고서 중 2위, 아시아 중에선 1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한수원은 2007년 유엔 지속가능발전 계획인 ‘유엔 글로벌 컴팩트(UN Global Compact)’ 가입을 계기로 올해까지 총 9번의 지속가능 보고서를 만들고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해 왔다.

한수원은 보고서 작성 과정에서 종합 에너지기업으로의 도약과 안전 최우선 원전 운영, 사회적 가치 구현 등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국내 최대 발전회사로서 경제·사회·환경적 책임을 다해 국민에게 신뢰 받는 글로벌 에너지 리더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