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아시아 신흥시장, 지금이 진출 적기"..전략 제시

'2015 亞 시장동향 세미나·1:1 컨설팅' 개최
  • 등록 2015-01-28 오전 11:00:00

    수정 2015-01-28 오전 11:00:00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28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180여사의 무역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2015 아시아 시장동향 세미나 및 1대1 컨설팅을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중국과 일본은 물론 신흥 소비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아세안(ASEAN) 현지 시장 이해도가 높은 거산재팬 이순배 대표, 주태국 상공회의소 이만재 회장 등 현지 무역상사 대표 9명이 직접 연사로 나서 생생한 현지 시장 상황을 전달하고 각 지역 진출에 관심 있는 33개 기업에 대해 1대1 컨설팅을 진행했다.

첫 번째 연사로 나선 오윤아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동남아대양주 팀장은 올해 동남아 경제 성장률에 대해 지난해보다 높은 수준의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각 지역 연사들은 공통적으로 현지 유통시장의 철저한 이해 및 한국 제품 선호도 상승을 기회로 삼아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방식으로 시장을 공략할 것을 조언했다.

미얀마 시장 연사로 나선 대화물류 조원호 지사장은 “미얀마의 경우 2015년 대선이 시장상황에 큰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현지 브로커보다는 인허가권을 가진 관련 정부부처를 통한 시장진출 전략을 권했다.

인도네시아의 경우 오프라인 숍보다 온라인 숍의 성장이 폭발적이므로 SNS 마케팅 등을 통한 온라인 시장 진출 대비 전략이 강조됐다. 본격적인 비즈니스 시작까지 장기간이 소요되는 말레이시아의 경우 소량거래로 비즈니스를 시작하되 한국 기업의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거래 제안 등이 유효한 전략으로 제시됐다.

세미나와 병행해 진행된 1대1 컨설팅 세션에서는 현지 유통망, 에이전트 발굴, 홈쇼핑 등 온라인 시장 공략방법, 인허가 및 통관 애로사항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문답이 다양하게 이뤄졌다.

장호근 무역협회 해외마케팅지원본부장은 “아시아 시장은 한류로 인한 한국 브랜드 선호, 중산층 인구 확대 등으로 실제 시장진출 기회가 무궁무진하다”며 “우리 수출 기업들의 아시아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 마케팅 사업 및 정보제공 기회를 계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자료: 한국무역협회
자료: 한국무역협회
▶ 관련기사 ◀
☞ 韓 소비재, 中 화남지역 공략 나섰다..무협, 무역상담회 개최
☞ 무협 등 경제4단체 "TPP 중요성 공감"..기업설명회 개최
☞ 무협 "조선수출, 中과의 경쟁 격화..포트폴리오 강화 시급"
☞ 무협, 2015년도 환변동보험료 지원사업 개시
☞ 무협 "中企 시간선택제 활용 10% 불과..정책보완 시급"
☞ [포토]무협, 중국 내수시장 진출 확대 위한 MOU 체결
☞ 무협 "中 실버마켓 급성장..프리미엄전략 세워 진출해야"
☞ 무협 "10년간 對중국 교류 급증..中, 새로운 성장동력"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MAMA 여신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